도청보고서를 발표, 미 하원 법사위원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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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11일AP합동】지난 5월9일부터「닉슨」대통령의 탄핵여부를 심의해 온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11일 그동안 심의과정에서 노출된 총2백43건의「워터게이트」도청사건 관련증언, 백악관녹음「테이프」, 법정투쟁 등의 기록을 총망라한 포괄적인 조사결과를 7책4천「페이지」에 수록, 발표했으며 앞으로 하원법사위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대통령 탄핵심의에 착수, 탄핵건의안의 하원 본회의상정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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