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예언 틀려 할복 일본 신흥교주 입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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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천5백 명의 신도들을 거느리고 있는 「이찌겡·노미야」라는 일본의 신흥종교 교주 「모도끼·가쓰이찌」(70)는 대지진이 일본을 휩쓸 것이라는 그의 예언이 실패로 돌아가자 5일만에 할복자살을 기도-. 그러나 자살 또한 실패로 돌아가 배에 깊은 상처만 입고 입원중이라는 소식.
경찰은 「모도끼」교주가 예언이 들어맞지 않자 신도들을 대할 면목이 없어 할복을 기도한 것 같다고 추정.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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