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대구 32도7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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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잦은 비바람으로 밀·보리의 감수가 예상되는 가운데 10일아침부터 서울을 비롯, 전국에 다시 비가내려 수확을 눈앞에둔 밀·보리에 또 한차례 피해가 예상된다. 비는 이날 정오 현재 제주·호남·중부지방에는 30mm내외, 그밖은 10mm내외의 강우량을보였다.
한편 6월의 둘째일요일인 9일 대구지방 낮최고기온이 32도7분까지 오르고 전주·추풍령·포항·울산·춘천·대전·청주등이 모두 30도를 넘어 전국적인 기온분포로서는 올여름들어제일 더운날씨를 보였다. 이날 서울지방도 29도4분으로 올들어 최고.
중앙관상대는 9일 갑자기 무더위가 밀려온 것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때문이었는데 이 고기압의 후퇴와함께 서해남부해상과 중국상해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접근, 남북으로 길게기압골이 형성되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오게된 것이라 설명하고 전국적으로30∼50mm의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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