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로 압류된 버스 29대를 고철로 팔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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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31일 대륙교통대표 정종화씨(45·서울영등포구양평동1가46)를 조세범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협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73년6월부터 l2월말까지 통행세·법인세등 8천7백여만원을 탈세한 사실이 드러나지난1윌 을지세무서로부터 동사 소속「버스」 서울5사1451호∼1497호까지 47대가운데 29대룰 압류처분받고 운행면허가 취소되자 압류된 「버스」29대를 t당3만원씩에 서울영등포구가리봉동13의22 고철상 김유재씨(46) 에게 모두 1백90여만원을 받고 고철로 팔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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