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진주시내 삼양운수소속 경남7아2939호「덤프·트럭」이 운전사 김봉수씨(36·시내봉곡동370)가 지난 29일 하오8시15분쯤 시내대안동 도립진주병원앞길에서 극약을 먹고 신음하고있는 것을 이부락 김호근씨(40)가 발견, 도립병원에 옮졌으나 곧 숨졌다.
숨진 김씨는 이날 하오5시40분쯤 시내 가좌동에서 시내쪽을 향해 과속으로 달리다 길을 건너던 이부락 조인섭씨(32·개양식당 주인)의 2남 장호군(4)을 치어죽이고 달아났었는데 이날 늦게 집에 돌아왔다가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가족들에게 말하고 집을 나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