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꾸니」신사법안 일 중의원 통과-자민당 단독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 25일 UPI동양】「다나까·가꾸에이」(전중각영) 수상이 영도하는 자민당은 25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군국주의 부활논쟁과 관련, 말썽 많은 「야스꾸니」(정국) 신사법안을 야당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단독통과, 즉시 참의원에 회부했다.
한편 참의원의 「고오노」(하야겸삼)의장은 여야간에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이 법안을 참의원에서 심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의회 소식통들은 「고오노」의장의 발언으로 미루어 이 법안이 결국 참의원에서 폐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