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 43명 새로 명단판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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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구】일제하에 정신대나 징용으로 끌려가「사할린」에 억류 됐던 교포들 가운데 생존자·사망자 등 지금까지 모두 1천4백72명의 명단이 밝혀진데 이어 또 43명의 생존자명단이 20일 새로 밝혀졌다.
이 명단은「사할린」억류교포들이 일본「도오꾜」에 있는「사할린」억류교포 귀환한국인 회(회장 박노학)를 통해 이날까지 대구시 중구 서성로1가31「사할린」억류교포 귀환촉진 회 (회장 한영상)에 연고자를 찾는 편지를 보내옴으로써 밝혀졌다.
이로써 지금까지 밝혀진「사할린」억류교포 명단은 사망자 3백15명, 생존자 1천2백명 등 모두 1천5백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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