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의 무역자유화, 분쟁처리기구 신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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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자카르타=외신종합】「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동남아제국연합(ASEAN)외상회의는 역내무역자유화와 가맹국간 분쟁처리기구를 신설키로 합의했다.
인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 5개국 외상이 참석한 이번 7차 회의에서는 역내제국간의 경협 증진과 무역자유화를 도모하기 위해 ①국가계획담당상회의 개최에 의한 국제분업 가이드라인 마련 ②ASEAN물산 전시「센터」개설(74년 6월·「방콕」) ③소비자보호 및 마약밀수규제의 협력 ④「인플레」·식량·비료·연료·원자재가격인상에 대한 공동대처 등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이 외상회의는 발족 7년째를 맞은 ASEAN이 제1단계를 끝내고 제2단계에 돌입하게 됐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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