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대학생·교원에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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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초·중·고교의학생체력장제가 대학생·교원·일반직장인에게도 확대적용된다. 문교부는9일국민체력증진과 노동능률향상을 목적으로「성인체력검정제」를 마련,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전국에 확대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체력장제를 원용하여마련된 이제도는 초대·교대및 4년제대학생 전원과 고등전문학교4학년생 이상, 초·중·고교 전임강사이상의 교원, 공무원및 공사기업체직원 (개인기업체의 경우 고용원1백명이상 업체해당) 등 직장인의 체격과체력을 연간1회씩 학교및 직장단위로 측정, 몸의 균형과 민첩성·유연성·순발력·지구력등을 기로도록한다는 것이다.
문교부는 올해에는 우선체력촉정요원강습과 아울러 전국교육대생전원, 초·중·고교전임강사 이상의 교원, 서울 일신산업(대표 이석동)직윈전원을 표본집단으로 선정, 시험운영하고 나타난결과를 토대로 당국이 이미 마련한 대상별 성인남녀의 연령별 체력평가기준 시안을조정, 내년부터 확대실시하되 이 제도시행을 대학생과 교원에 대해서는 의무화하고 공무윈과 직장인에대해서는 권장하기로했다.
문교부는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력측정결과를 앞으로 국가체육정책에 반영하고 특히 대학생과 교원의 개인별체력검정결과를 각자의 체육학점과 인사고과에 반영시킬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문교부가 이날 밝힌 대상별 체력검정종목은 다음과같다.
◇체격검사▲대학생=키·몸무게·가슴둘레▲교원및 직장인=키·몸무게·가슴둘레·허리둘레 ◇체력검사▲대학생=1백m달리기·멀리뒤기·오래달리기·수류탄던지기·턱걸이(여자는 팔굽혀펴기)·왕복달리기·읫몸뒤로젖히기·윗몸앞으로굽히기▲교원=1백m달리기·수직조·「핸드볼」던지기·일어나앉기·「지그재그·드리볼」·윗몸앞으로굽히기·승강운동·눈감고외발서기▲직장인=1백m달리기·제자리서멀리뛰기·「핸드볼」 던지기·왕복달리기·윗몸 앞으로굽히기·승강운동·일어나앉기·눈감고외발서기.
체력급별판정표
성인체력검사 허가기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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