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 개발 위원회」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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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문예 중흥 5개년 계획에 따른 국학 개발 사업 수행의 핵심 기구로 활동하게 될 국학 개발 위원회가 15일 발족했다.
국학 개발 사업에 관한 심의 조정 기능을 맡게 될 국학 개발 위원회는 학술원 회장 이병도 박사를 비롯, 국학계의 원로급 인사가 망라된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앞으로 국학 개발 위원회가 수행할 사업은 국학 연구 방향 심의, 고전 국역, 국역자 양성, 고전 종합 조사, 교양 국사 발간 등이다.
국학 개발 위원회는 위원장에 이규현 문공부 차관, 제1분과 위원장에 이병도 박사, (위원 유봉영·이상은·강주진·임창순·천혜봉), 제2분과 위원회에 이선근 박사 (위원 유홍렬·박성의·김철준·최영희·고병익)가 각각 선임됐다.
한편 국학 개발에 관한 사업 집행 기구로 문예진흥원에 국학 개발부를 따로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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