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주식공개될 한양화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석유화학 계열회사로는 두 번째로 한양화학을 공개하기 위해 지주회사를 모집 설립키로 하고 오는 22일부터 4일간 일반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설립될 지주회사는 자본금 28억 3천 3백만원 규모로 그 전액을 일반공모하며 동원된 자금으로 현재 종합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한양화학 주식을 인수한다.
정부는 지주회사인 한양화학 투자회사 (가칭) 설립을 위해 현 한양화학 사장 이철승씨를 비롯, 유각종 상공부경공업차관보, 고진간 한양화학감사 등을 발기인으로 선정했다.
한양화학 지주회사주의 공모내용은 발행주식의 30%를 공무원·국영기업체 임직원·종업원에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70%를 일반에 배정하며. 공무원 및 국영기업체 임직원의 최고 청약한도는 50만원으로 하되 그중 50%에 대해서는 국민은행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당 모집가격은 액면가인 5백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