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실업, 선경을 셧·아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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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신예 대우실업은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실업배구 중위리그 3일째 경기에서 선경합섬을 30-으로 완파, 여자배구에 파란을 불러 일으켰다.
유봉여고 금년도 졸업선수로 구성된 대우는 강호 선경을 맞아 장혜숙·김미봉·마금자 등 공격 트리오가 게임 초부터 분발, 15-10과 15-13으로 첫 두세트를 탈취한 후 제3세트에서는 선경의 공세를 철저한 블로킹으로 찻잔, 15-3으로 끊어 스트레이트로 승부를 가렸다.
한편 하위리그로 떨어진 태광산업과 석유공사는 전매청과 동양 나일론을 각각 3-0으로 2연승, 15일 7, 8위 순위결정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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