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석유상 중대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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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쿠웨이트 6일 로이터합동】 국제「에너지」위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아랍」석유상회담이 오는 11일 「카이로」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압둘·라만·알·아티키」「쿠웨이트」재상겸 석유상이 6일 말했다.
당초 지난 2월14일 예정되었다가 연기된 이번 「아랍」석유상회담은 「리비아」수도 「트리폴리」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집트」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열리게 된 이 회담에서 「이집트」측은 지난 10월 중동전을 계기로 채택한 「아랍」산유국들의 대미석유금수조치를 해제하도록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페르샤」만의 「업저버」들은 만일 그러한 제안이 나올 경우 「페르샤」만 산유국들로부터 반발은 사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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