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 6인전 신세계 화랑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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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신세계화랑은 연초의 한산한 시기를 이용, 5∼10일 동양화 6인 전을 마련했다. 초대한 작가는 동양화단의 김동수 송수남 조평휘 하태서 홍석창 홍용선씨 등 주목되는 신예들.
요즘 동양화단에도 추상경향에 쉽사리 빠져드는 경향이 농후해지고 있는데, 이들은 끈질기게 구상의 테두리 안에서, 자기의 작품세계를 굳혀나가고 있는 소장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낡은 구도와 기법에 안주하려 하지 않고 각기 새로움을 찾아 산수 영모의 경지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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