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절위 개편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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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남북조절위 제3차 부위원장 회의가 30일 상오 10시 판문점 평양 측 지역인 판문각에서 열렸다.
서울 측 장기영, 평양 측 유장식 부위원장간에 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조절위의 확대 개편 문제를 다루게 되는데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2차 회의에서 확대개편 원칙에 의견이 접근된바 있어 3차 회의에선 이를 구체화하는 진전이 기대된다.
당초 16일로 예정했던 3차 회의는 남북 불가침 협정을 제의하는 박정희 대통령의 연두회견이 있은 직후 평양 측 요청으로 며칠간 연기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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