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우 3선 개헌은 월남 사망 진단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사이공 28일 로이터합동】월남야당 정치인 14명은 28일 구엔·반·티우 대통령의 3선 개헌에 항의하여 삭발한 머리털을 유엔과 파리 월남평화회담 참가국들에 전해 달라고 월남국제 휴전 감시단에 보냈으며 이와 함께 전달한 서한에서 이번 개헌을『월남 민주주의 의 사망 진단서』라고 말했다.
이들 월남 야당 정치인들은 지난17일 티우대통령 3선 출마를 허용하는 개헌에 항의하여 머리를 깎았는데 이날 머리털과 함께 전달한 서한을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