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 제거가 목표 백악관 도청팀 들의 기밀 누설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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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로스앤젤레스 25일 AP합동】헨리·키신저 미 국무장관은 신디케이트·칼럼니스트 잭·앤더슨씨에게 국가안보회의(NSC) 기밀문서들이 누설되던 과정을 내사하던 이른바 백악관「연공」들의 활동은 그를 제거하려는데 목표가 있었던 것으로 믿고 있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지가 25일 보도했다.
라임스 지는 『사건에 직접 관련된 수명의 인사들로부터』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백악관 특별 정보반인「연공」들의 조사활동은 당시 키신저 대통령 안보담당 보좌관의 점증하는 신망과 그의 역할에 의혹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H·R·홀드먼」 및 「존·엘리크먼」 「닉슨」 대통령 두 고위 보좌관에 의해 선동,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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