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졸업 특매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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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구정을 1주일 앞두고 있지만 상가는 「에너지」파동에 연이어 「1·14긴급조치」가 발표된 때문인지 호경기와는 거리가 먼 느낌이다.
특히 백화점 가는 예년에도 구정경기가 신통치 않았기 때문에 한창「시즌」인 입학·졸업 기를 맞아 신입생과 졸업생을 상대로 한 특매행사를 벌이고 있다.

<선물세트 대량판매-신세계>
우리의 멋과 맛, 그리고 소리를 파는 구정맞이 특별「세일」과 곁들여 22일까지 『졸업·입학선물「세트」대량판매작전을 벌이고 있다.
1천원부터 3천5백원까지의 학용품「세트」를 각층 코너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3층 매장에서는 중·고교생용 학생복을 남자용은 5천 원, 여자용은 6천5백원에 팔고 있다. 대학졸업생을 위해서는 「와이셔츠」(2천원∼2천5백원)와 「넥타이」(7백원∼3천5백원) 숙녀손수건 「세트」(5장 8백50원)를 준비하고 있다.
역시 3층에서는 「스케이트」를 4천8백원에 팔고있다.

<31일까지 특매작전-미도파>
「졸업·입학 축하선물부대 특매」를 17일부터 31일까지 벌인다.
1백원 매상마다 「스티커·캘린더」를 주며 6층 및 각 스낵코너에서는 입학·졸업축하식사를 하는 손님에게는 콜라 또는 라이스크림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선물용 상품은 「핸드백」 카메라, 시계, 「넥타이」, 각종의류, 「라디오」, 액자류 등이며 지갑, 가죽「벨트」,「볼펜」,양말, 만년필 등을 상품가격에 맞춰 증정품으로 선사한다.
지하식품 부와 4층 장미 홀에서는 명절식품을 염가 판매한다.

<학급, 학년별 세트로-신생>
15일부터 2월말까지 신입학생학용품「세트」특매를 3층 문방구코너에서 실시한다.
학교 급별·학년별로 다른 내용물을 모아 1천2백원∼2천원 짜리 학용품「세트」를 준비했다. 4층 매장에서는 「잠바」 콤비 상-하의 등 초등학교 신입생통학복을 10가지 디자인으로 준비판매하며 중·고교생용 학생복도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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