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얘기는 없을 귀농 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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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은 오는 10일부터 시작할 소속 당원들의 귀향활동에서 도시형과 농촌형은 그 방법뿐 아니라 내용도 세분한 새 지침을 추가 시달할 방침.
당초 귀향 활동은 △학생 및 종교인과의 대화 △지역 주민을 상대로 한 정부 시책 홍보 △정부 시책의 현황과 문제점 파악 등에 중점을 두도록 했는데 연말과 연초 지방을 다녀온 의원들이 『농촌에선 개헌 문제 같은 것이 관심 밖의 일』이라고 해 도시예선 정치 문제에 중점을 두는 대신 지방에선 체제 논쟁 같은 것은 전연 거론 않고 경제문제와 지역 사업에 역점을 두어 활동하게 한다는 것.
특히 도시에선 구랍 당간부 회의 결의대로 박정희 대통령의 개헌청원서명 운동의 중지 촉구 담화가 실현되도록 거국적인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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