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이웃돕기 거리에「온정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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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치안국은 21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전국 유흥접객업소와 백화점·극장 등에 온정함 10만여개를 설치, 불우한 이웃돕기운동을 벌이는 한편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틈탄 각종 폭력사범과 사회부조리 현상·청소년들의 탈선행위·탈법영업을 일삼는 업소 등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
치안국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전국의 극장(7백21개소)「호텔」·여관(4천8백77개소) 유흥업소(1만4천6백86개소) 시장·백화점(7백13개소) 은행·공동주택(1천3백12개소)교회 및 주요건물(1만2백19소역·정류장(7천8백개소) 및 가두 6만2천7백군데에 모두 10만3천28개의 온정함을 설치, 겨울철을 맞은 극빈자·불의의 재난을 당한 이재민 등 불우한 자를 구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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