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조절위 부위장회의 19일 개최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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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남북조절위활동을 재개하기 위한 예비회담인 남북조절위 제2차 부위원장회의가 오는 19일 상오 10시 판문점의 한국지역인 「자유의 집」에서 열린다.
조절위 평양측은 11일 하오 서울·평양간 직통전화로 제2차 부위원장회의를 19일 「자유의 집」서 열 것을 제의해왔다.
평양측의 이 제의는 지난 5일 판문각서 열린 제1차 부위원장회의서 장기영 서울측 부위원장이 12일 제2차 회의를 갖자고 한데대한 수정제의인데 서울측은 12일 평양측 제의를 수락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측 장기영, 평양측 유장식 부위원장간에 이뤄지는 2차 회의도 1차 회의와 마찬가지로 조절위개편문제를 주제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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