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석버스 5년 넘으면「도시형」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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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5일 시내「버스」의 입·좌석을 도시형으로 전환하기 위한『시내「버스」업종통일』방안을 새로 마련,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운수당국이 마련, 검토중인 이 방안에 따르면 현행 입·좌석「버스」중 차령 5년 이상의 입석「버스」와 7년 이상의 좌석「버스」는 모두 도시형「버스」로 바꾸고 5년 이하의 입석「버스」는 5년이 넘을 때까지 그대로 두며 7년 이하의 좌석「버스」는 좌석구조만 도시형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이날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시내「버스」는 모두 4천4백33대로 입석 2천51대, 좌석 2천1백35대, 도시형 2백47대이며 입석 중 차령 5년 이상이 5백여대, 좌석 중 차령 7년 이상이 2백여 대이다.
따라서 내년 중에 도시형으로 바뀌어질「버스」는 모두 7백 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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