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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결성요구 백여 공원 농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일 하오7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82의48 광진섬유공업주식회사(대표 김삼조·58) 공원 1백50여명이 성수동 천주교회 강당에 모여 근로활동을 보장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벌이다가 이날 밤12시쯤 경찰에 의해 해산했다.
최공환씨(23·편직부) 등 공원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노조를 결성할 것을 회사측에 통고하자 회사측이 1일 오는 29일부터 공장 문을 담겠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붙었다는 것이다.
광진섬유주식회사는「스웨터」보세가공 공장으로 하루평균 1천여벌의「스웨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공원은 모두 4백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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