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규택씨 KBS연속극 당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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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TV「탤런트」정규택(30)씨가 새로운 방송 작가로 탄생했다.
정씨는 KBS-TV가 1백 만원 고료를 걸고 공모한 일일연속극 모집에서 작품 『봉녀』로 당선한 것이다.
정씨는 중앙고와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거쳐 TBC-TV 전속 5기로 출발, MBC-TV개국과 함께 전속을 옮겼으며 『한백년』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인 「드라머·탤런트」의 경력을 쌓았다.
정씨는 2년 전 당선작을 못 낸 MBC-TV현상모집에 『가슴을 열어라』로 제1후보작에 오른 작품경력도 갖고 있어 이번 당선은 그의 작가로서의 실력을 입증하는 것이다.
정씨는 3년전 결혼,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당분간 작가와 연기자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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