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남편 총에 한국인 부인 피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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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워싱턴30일 동양】「캘리포니아」주 북부「유리카」시에서 미국인 남편과 살던 한국인부인 김영숙씨(26)가 남편인「허먼·D·쿠츠」씨로부터 32구경 총 3발을 맞고 숨진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샌프런시스코」주재 한국 영사관은「유리카」경찰과 긴밀한 협조 아래 사건의 원인을 조사중이다.
「쿠츠」씨는 한국주둔 미군생활을 한바 있으며 이들은 지난 9월20일 한국주재 미대사관에서 결혼식을 거행, 10월20일 미국에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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