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동이상 지역 우선 정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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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서대문구 현저1지구를 제외한 시내 1백96개 집단불량건물지구 1천4백74만2천8백평방m (4백46만여평)를 주택개량을 위한 재개발구역으로 지정키로 의결함에 따라 오는 81년까지 시행될 이 지구의 개발방향을 정하고 지구안에 흩어져있는 불량건물 12만4천7백동의 연차별 개량계획을 짰다.
서울시는 이 지구의 개발방향을 ⓛ3백동이상의 불량건물집단지역을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②표고 1백m이상의 고지대를 조경녹화하며 ③개량과 철거를 병행, 동당면적을 단독주택의경우 대지 27평이상 건평 16평이상, 연립주택의 경우 가구당 건평10평이상씩으로 정하고 연차별 개량목표를 ▲73년 2만2천동(현재 진행중인 현지개량포함) ▲74년1만9천7백동 ▲75년 1만4천6백동 ▲76년1만4천5백동 ▲77년 1만4천6백동 ▲78년1만2백동 ▲79년 1만3백동 ▲80년1만2백동 ▲81년8천6백동으로 잡고있다.
한편 이지구의 재개발사업비는 총5백61억4천7백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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