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이원형 전 국회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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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원형(사진) 전 의원이 1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1세. 전남 영광 출신인 고인은 원광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62년 제15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서울지검 부장검사와 충북 제천지청장 등을 지냈다. 73년부터 변호사로 개업해 활동하다 81년 전남 영광-함평-장성에서 신정당 소속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92년 서울 은평을에 평화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 김대중정부 시절인 2001년부터 3년간 국민고충처리위원장으로 일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석웅(변호사)·석주(엠텔로 상무)씨와 딸 윤봉(한얼테마박물관장)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은 12일 오전 6시. 02-3410-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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