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값 또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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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적인 분유품귀상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일부 중간업자들이 가격을 올려 받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지역에서는 중간업자들이 「남양분유」1통(4백50g들이)에 25원이 오른 4백50원, 서울분유 1통(4백50g들이)에는 65원이 오른 4백25원, 「라일락」1통에 25원 오른 1백50원씩을 받는 등 값을 크게 올렸다는 것. 이처럼 분유값이 오르고 품귀현상을 보이는 것은 원유부족을 이유로 「메이커」들이 출고를 조절하며 값이 오를 것을 예상한 상인들의 매점 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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