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유린 국가와는 어떠한 관계도 회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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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9AP합동】신임국무장관으로 임명된 「헨리·키신저」박사는 19일 미국은 미국이 묵과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권에 대한 침해가 가혹한 국가와는 어떠한 관계도 회피할 것이라고 말했다.「케네디」의원은 소련 내 반체제지식인과 종교단체들에 대한 당국의 박해에 언급, 이에 대한 미국의 반응이 어떤 것이냐고 질문했는데 「키신저」박사는 외교위에서의 증언을 되풀이하면서 미국은 인간의 자유·개인권·이동의 자유 등의 기본권을 단호히 지지한다고 말하고 국제관계에서도 미국은 인권의 강화를 주장, 협조를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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