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시설확장차관 1억2천만불 등|1억5천만불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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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0일 외자도입 심의위원회는 쌍용양회의 시설확장을 위한 1억2천7백89만불의 차관 등 차관사업 4건 1억4천6백75만불과 외국인투자 45건 6백58만불 등 모두 49건 1억5천3백33만불의 외자도입을 인가했다.
이날 「외심위」를 통과한 쌍용양회 시설확장 차관은 동해공장(강원도북평소재)을 현 시설 능력 2백90만t을 8백50만t으로 늘려 영월공장(1백20만t을 합친 총 시설 규모를 현재의 연산4백60만t에서 1천20만t으로 늘리기 위한 것이며 단일사업차관으로는 국내최대규모이다.
또한 이날회의는 현대조선소의 시설능력을 연간25만t급 유조선 건조능력 5척을 10척으로 늘리기 위한 추가차관 1천7백1만불도 승인했다.
한편 이날회의는 삼양「타이어」가 미국의 「유니로열」회사로부터 「타이어」제조특허기술을 도입하는 것등 3건의 기술도입도 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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