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문리대·사대 건물 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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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학교 본부와 문리대 및 사범대학 건물과 대지가 두 차례에 걸친 공매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주택공사에 44억2천8백만 원에 수의매매계약으로 팔리게됐다.
서울 종로구 동숭동 31의1 서울대학 본부·문리대·도서관·박물관·어학연구소 등 2만1천1백52 평의 대지와 건물 1만6백74 평은 28억5천7백만 원, 동대문구 용두동의 사범대학과 부속중학의 대지 2만1백89 평과 건물 7천73 평은 15억7천1백만 원으로 가격이 내정되고 있다.
주택공사는 이 자리에 새로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나 대학본부, 문리대, 박물관은 그대로 보존할 계획이다. 또한 음악대학 건물도 원매자가 없어 9월4일 2차 입찰을 할 예정이나 결국 수의매매계약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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