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브·딜런」 서부 영화에 첫 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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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블로윙·인·더·윈드』등 많은 「포크·송」으로 우리 나라에도 널리 소개된 「포크·싱거」 「보브·딜런」이 최근 「멕시코」에서 「로케」중인 신작 서부 영화 『「패트·게레트」대 「빌리·더·키드」』에 첫 출연키로 결정,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브·딜런」이 이 영화에 출연키로 한 것은 당초 이 영화의 주제가 작사·작곡을 의뢰 받았다가 애수 깃 든 「멜러디」에 끌려 출연을 자청함으로써 실현됐는데 그의 노래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그의 명작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팬」들은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이 영화는「존·포드」 「하워드·혹스」에 이어 현재 대표적인 서부영화작가로 꼽히는 「샘·페킨마」가 감독. 「제엄즈·코번」과 신인 「크리스·크리스트퍼슨」이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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