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필증 위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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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9일 납세필증에 관할세무서의 검인을 위조날인, 시판「레코드」에 붙여 팔아온 「레코드」제조판매회사 성음사(서울 서대문구 송월동1의7) 총무부장정전화씨(39)를 탈세 및 공인위조, 동행사 등 혐의로 구속하고 대표 홍순영씨(45)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70년6월 한국조폐공사에서 인쇄한 납세필증지1만6천장을 한장에 18원씩에 최모씨(28)로부터 사들여 관할세무서의 검인도장을 위조 날인하여 「레코드」에 붙여 팔아 30여만원을 탈세했다는 것.
경찰은 진짜 납세필증지의 유출경위도 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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