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주고철 5만t 선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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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주한 미 공보원 발표에 의하면 미국은 7윌1일 이전에 발주한 한국의 고철수입량 5만4천t을 7월중에 전량 선적케 했으며 8월중에 또 2만5천t을 선적케 할 계획이다.
미국 상무성은 7월1일 이전에 발주 받은 고철은 충분히 확보, 공급할 수 있을 것이며 다만 8월분 대 일본 수출량 72만6천7백t은 일본의 자율적인 수입축소로 51만2천t으로 줄였다고 발표했다.
미 상무성은 7월2일 고철수출통제조치가 전면적인 금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①5백t 이상의 발주로 7월1일 이전에 접수하고 8월 이전에 선적하는 분은 허가한다. 그러나 7월1일 이전에 발주했어도 8윌 이후 선적하는 것은 추후에 별도 허가방침을 발표한다.
②7월1일 이후 발주는 인도기일에 관계없이 수출허가를 않는다.
③5백t 이하의 발주는 수출허가신청서를 내면 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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