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유태인 4만명 이민 허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텔라비브 28일 AFP동양】주미 소련 대사 「아나톨리·도브리닌」은 최근 미국 유대계 지도자 2명에게 소련 내 유대인 4만 명이 73년에 출국 허가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스라엘」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주 「워싱턴」 특파원의 말을 인용한 「이스라엘」 방송은 「도브리닌」이 금주 초에 이같이 말하면서 소련 공산당 서기장 「레오니드·브레즈네프」의 미국 방문 동안 미국측의 주장에 굴복하는 듯한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최근 수주일 동안 유대인들의 출국이 뜸한바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