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올림픽위원 김위생씨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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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미국「올림픽」위원이며 미국유도심의회 회장인 김위생씨(38·6단·계성고졸)가 미국유도인 8명과 함께 내한, YMCA에서 전지훈련을 하고있다.
김씨는 한국인 2세인 수영의 「세미」이씨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피선된 미국「올림픽」위원이다.
유도국제심판자격과 재미한국인유도사범협회회장도 맡고 있는 김씨는 지난 60년 도미, 그동안 미국에서 한국유도보급을 위해 진력해왔는데 이번에 한·미 유도교류를 위해 내한한 것.
김씨는 현재 미국에는 한국유도사범이 60여명이나 활동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일본이 해마다 미·일 고교 「올·스타」교환경기를 갖는데 자극, 한·미 유도교류의 시급함을 느껴 오는 9월 동북고 유도「팀」을 미국에 첫 번 째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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