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공무원, 전원 소화 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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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천 5백명 모집에 3만 5천여명이 몰려 인기를 모았던 5급 행정직 국가 공무원이 합격자 등록 한 달도 채 못돼 각 부처로 모두 소화됐다.
예년 같으면 합격된 지 1년이 넘도록 자리가 없어 보직을 받지 못해 임용후보자 명단을 1년씩 연장시켜 주는 것이 관례.
금년에 이같이 빨리 소화가 된 이유는 국세청·병무청 등에서 임시직을 모두 정규공무원으로 바꾸기 때문.
특히 일부 세무서의 증설로 국세청은 7백명을 요구했고 민원 창구를 담당할 여자 공무원들이 더욱 인기가 있어 충원 요청이 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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