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범인 옥내 결혼 교도소선 신방 꾸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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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벨린다·기른(19)양과 플로텐트·마칠라(20)군은 마닐라 북동쪽 56㎞ 떨어진 팜팡가 성 올리바스 교도소 감방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들은 교도소 당국으로부터 결혼선물로 밀월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택내 연금령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필리핀 반란군 신인민군 소속으로 1972년 3월 이후 수감되었는데 이듬해 여자 죄수들이 남 죄수 감방을 정기 방문할 때 친하게 되었다고.【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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