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74%나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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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해 상반기 중의 부동산 거래 실적은 모두 2천 8백 96억원(월평균 4백82억원)으로 작년동기(1천 6백 56억원) 보다 74%가 증가했다.
23일 국세청이 잠정 추계한 상반기 중 등록세 징수실적(86억 9천만원)에 등록세율을 적용하여 역산한 이같은 부동산 거래고는 한때 부동산 경기가 피크를 이루었던 71년 상반기의 2천 5백 49억원보다도 13%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른 등록세액도 전년동기의 49억 7천만원보다 37억 2천만원이 늘어났는데 올해의 특징은 지금까지 거래 없이 가격만 오르던 부동산거래 패턴이 가격상승을 동반하지 않고도 매매가 활발한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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