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전기 업계도 한국진출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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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14일 합동】일본 철물 업계의 한국 진출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 중견 전기 업계에서 한국과의 분업 생산 계획을 세우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14일 일본 전기 공업회 (회장 전전당사 전기 회장)는 앞으로 전동기·배전판·변압기 등 제품을 가능한 범위 안에서 한국과 분업 생산 체제를 갖추기로 결정하고 금년 가을 한국업계 대표단을 초청, 그 구체적인 추진 방법과 분야를 협의, 조정하기로 했다.
일본 전기업계의 이 같은 결정은 국내의 심한 노동력 부족과 비싼 인건비로 인한 생산 「코스트」 앙등을 피하기 위해 취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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