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케네디」 전 미 재무장관 등 대규모 경제 사절 9월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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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데이비드·케네디」 전 미 재무장관을 단장으로 한 미국의 대규모 민간 경제 사절단이 오는 9윌 중에 내한할 예정이다.
16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이 사절단은 지난 67년 내한했던 「조지·볼」 사절단과 같은 성격의 것으로 대한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의 중화학 공업 분야 실업인들로 구성, 한국의 중화학 공업에 대한 투자 환경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이 사절단은 정부로부터 80년대 중화학 공업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듣고 민간 경제인들과의 간담을 통해 투자 환경, 투자 제휴 가능성, 생산 제품의 판로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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