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고대 쾌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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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통령배 축구대회서 나타나고 있는 대학「팀」의 강세는 10일의 4일째 경기에서도 나타나 한양대가 우승후보인 최강 해병대를 2-0, 고려대가 육군을 4-0으로 깨뜨려 1만5천여 관중들을 흥분시켰다.
이날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2회전에서 약세의 처녀출전 「팀」인 인천체전 만이 상업은행에 4-0으로 크게 져 대학세에 흠을 주었을 뿐 한양대·고대의 쾌승으로 일반「팀」을 위축시켰다
한편 국민은은 숙적인 산업은을 일방적으로 「리드」하면서도 1-1로 비긴 끝에 11m 승부「킥」에서 3-2로 신승,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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