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구역서 헤엄친 청년을 즉결에 넘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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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 동부경찰서는 10일 서울 성수동2가 뚝섬 수영금지구역에서 수영한 윤경희씨(27·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12의10)를 경범죄처벌법1조53호(출입금지 지역 출입)위반혐의로 입건, 즉결에 넘겨 윤씨는 즉심에서 구류 7일을 선고받았다.
경찰에 의하면 윤씨는 지난 8일 하오5시30분쯤 성수동2가 수영금지 구역에서 경찰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데도 술을 마신 채 수영했다.
동부경찰서는 올들어 뚝섬·광나루 등에서 일어난 16건의 익사사고가 모두 수영금지구역에서 일어나 앞으로 금지구역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은 모두 입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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