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주말까지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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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중앙기상대는 10일 전국은 장마가 완전히 가신 중에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려 주말인 14일께까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주말까지 우리나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있을 뿐 기온은 영남내륙의 최고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기상대는 지난달 25일 상륙한 장마전선은 지난 2일까지 8일 동안 계속되다 3일에 완전 소멸, 전국은 장마권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더위는 금주 말까지 위세를 떨치다 15일께나 비다운 비가 오겠다고 기상대는 말했다.
9일도 찌는 듯한 더위를 보여 대구는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5도7분을 나타냈으며 서울 역시 올들어 최고 기온인 35도2분을 기록, 평년보다 3도5분이 높았다.
이날 서울의 불쾌지수는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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