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살인 선풍기와 같은 작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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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열어놓은 창으로 불어닥친 바람이 생후 2개월 된 두 쌍동이를 죽게 했다.
5일 일본 기옥현궐시남정 호야통명씨의 딸 쌍동이 (생후 2개월)는 어머니가 장보러 나간 사이에 방에서 잠자다가 숨졌는데 경찰은 사인을 열려진 창문으로 불어닥친 강한 바람에 체온이 급히 내려가 순환 장애를 일으켜 호흡 곤란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있다. 이 같은 현상은 선풍기와 같은 원리이다. <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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