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공명 예상 외로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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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9일 합동】일본정 계의 비상한 관심 속에 8일 실시된 동경도 의회 의원 선거 결과는 9일 하오 1시 현재 90%까지 개표가 진행됐는데 예상외로 자민당과 공명당이 진출하여 사회·공산 2당의 과반수 의석 확보 목표는 좌절되었다.
이번 선거는 자민당의 인기 퇴조 속에 진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년 참의원 선거의 전초전이라는 데서 주목을 끌어왔는데 하오 1시 현재 자민당이 40석 (해산시 51석) 공명당이 25석 (해산시 25석)을 차지하여 총 1백26석의 과반수를 넘었다.
한편 해산 당시 20석이던 사회당이 13석, 18석이던 공산당이 16석을 차지하고 있으나 과반수 확보의 기대와는 거리가 멀게되었다.
해산시 4석의 민사당은 1석, 무소속이 1석을 확보했다.
최종 결과는 하오 4시께 판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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