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청란여고 첫 대전-대통령배배구 내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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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7회 대통령배쟁탈 전국남녀고교배구대회가 8일 상오11시 덕성-청란여고의 경기를 필두로 대신고 체육관에서 개막, 불 뿜는 6일간의 경기에 들어간다.
이 대회에 출전한 막강의 남녀 12개「팀」은 지난 6월의 우수고교「리그」전 이후 철저한 강화훈련을 실시, 최강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금년도 최대의 「빅·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대회 개막에 앞서 춘천의 유봉여고는 지난 4일 서울에 도착, 현재 서울「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으며 부산의 남성·하남여고, 대전의 청란여고와 인천의 영화실고 등 지방「팀」도 7일까지 도착하여 전력을 마지막 점검한다.
남녀부 모두 파란만장의 접전으로 이어 질 이번 대회는 개막 첫날 대신고에서 모두 4「게임」의 제1일 경기를 가진 후 9일부터 경기장을 장충체육관으로 옮겨 경기를 속개한다.
특히 국내고교 배구계 최대의 「타이틀」이 걸린 이 대회를 맞아 예선 5일간의 경기를「팬」들에게 무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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