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호 하와이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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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수산개발공사는 6일 상오11시 월미306호에 구조된 영국인 부부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호놀룰루」에 기착, 응급조치를 바란다는 전문을 선장에게 타전한데이어 이날 하오6시에 『영국인 부부의 간호, 침실, 급식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상태를 매일 보고하라』는 지시를 했다.
이에 대해 월미306호에서는 7일 상오까지 회신이 없다고 수산개발공사가 밝혔다.
수산개발공사에 따르면 월미306호는 7일 상오 10시 북위16도 서경1백28도 해상에서 시속10「노트」의 속력으로 「하와이」쪽으로 항해중인데 「호놀룰루」에 기항하려면 오는 19일쯤이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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