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목재·비철금속·양모 등 주요원자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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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홍두표 특파원】일본통산성은 식량 및 자원 위기에 대비하여 「수입개발공단」을 설립, 이들 물자의 조기 수입과 비축을 서두르기로 했다.
이 계획은 주요 기초자원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를 위한 것인데 미국 등의 수출규제 움직임에 자극된 것으로 해석된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공단에서 목재, 식료품, 비철금속, 양모 등을 미리 수입 비축하여 국내가격이 폭등하거나 수출국이 수출규제 등의 조처를 취할 때 이를 국내에 방출한다는 것이다. 이 공단의 구입자금은 정부보유외환을 활용할 계획인데 74년부터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
통산성은 또한 이들 물자의 개발수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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