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중 일본인이 94%, 상반기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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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가 급증, 이미 상반기 중에 작년 실적을 44.4%나 넘어섰다.
2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인가된 외국인 투자실적은 1백11건에 1억6천9백7만7천불로 작년 한해동안 인가했던 1백85건, 1억1천7백24만불보다 금액기준으로 44.4%를 넘어섰다. 이처럼 외국인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원인은 지역별로 일본(재일교포 포함)으로부터의 투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업종별로는 관광「호텔」에 대한 합작투자가 「붐」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6월말까지 인가된 외국인투자가운데는 일본으로부터의 투자가 1백7건에 1억6천7백75만불로 전체의 94.1%를 차지했고 미국으로부터의 투자는 3건, l백20만불에 불과했다.
또한 관광「호텔」에 대한 외국인투자금액은 모두 6천30만불로 전체의 35.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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